“통풍,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?”
요산 수치 외에 꼭 알아야 할 숨은 원인을 정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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🎸 서론 – 기타를 놓은 손가락에서 시작된 병
발가락이 부어올랐습니다.
기타를 잡은 손가락 관절이 말도 안 되게 아팠습니다.
"통풍입니다."라는 말과 함께 요산 수치 8을 들었죠.
병원에서는 요산 제거제를 권했고,
가장 낮은 단계의 약을 복용한 결과, 수치는 3까지 떨어졌습니다.
그러나 그 이후가 진짜 시작이었습니다.
🧂 1. 정제소금과 천일염 – 나트륨은 악마가 아니다
소금은 단순히 짠맛이 아닙니다.
정제된 소금(NaCl)은 나트륨만 남긴 채
칼륨, 마그네슘, 칼슘 같은 보완 미네랄을 제거한 것입니다.
🌊 천일염 10g 속에 담긴 생명의 균형
천일염 10g만 보더라도
우리는 단지 짠맛 이상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됩니다.
함께 작용하며 균형을 이루는 다양한 성분들이
보이지 않는 팀워크를 이루고 있죠.
문제는 소금 그 자체가 아닌 균형 없이 혼자 남은 나트륨입니다.
📊 천일염 10g 속 주요 미네랄 구성 (국내산 기준)
미네랄 | 함량 (mg) | 주요 기능 |
---|---|---|
나트륨 (Na) | 약 3,800 | 💧 체액 조절, 신경전달, 전해질 균형 |
염소 (Cl) | 약 5,800 | 🧪 위산(HCl) 형성, 소화 보조 |
마그네슘 (Mg) | 약 120 | 💪 근육이완, 신경안정, 에너지 생산 |
칼륨 (K) | 약 50 | ⚡ 세포내 균형, 과잉 나트륨 배출 보조, 혈압 조절 |
칼슘 (Ca) | 약 20 | 🦴 뼈 건강, 신경전달, 혈액응고 |
황 (S) | 소량 | 🧬 단백질 구조 안정화, 해독작용 |
스트론튬 (Sr) | 미량 | 🔩 뼈 대사 관여 (칼슘 유사 기능) |
📌 요 문장에서 핵심은:
칼륨은 나트륨의 ‘과잉’을 다정하게 정리해주는 친구입니다.
함께 있을 때, 나트륨은 위험하지 않습니다.
결국 천일염 섭취는 일반적인 **정제염(나트륨만 남은 소금)**과는 완전히 결을 달리하는 좋은 식품입니다.
📌 자료 출처:
국내산 천일염 분석 (평균 기준값, 국립농업과학원 식품성분 DB 기반)
🧪 요산은 제거해야 할 쓰레기가 아니다
요산은 퓨린 대사의 산물입니다.
하지만 단순한 ‘노폐물’이 아닙니다.
요산은 비타민C, E 못지않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,
산화 스트레스를 낮추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.
📊 미국 NIH 연구에 따르면,
요산 수치가 적정 범위에 있을 때
파킨슨병, 알츠하이머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.
✅ 정상 요산 수치 (성인 기준)
- 남성: 3.4–7.0 mg/dL
- 여성: 2.4–6.0 mg/dL
이 수치 안에 있을 때,
요산은 다음과 같은 생체 방어 기능을 수행합니다:
📋 요산의 유익한 작용 (정상 수치 기준)
- 🧠 신경세포 보호 – 뇌 속 산화 스트레스 완화, 신경기능 유지
- 🛡 항산화 방패 작용 – 비타민C·E와 함께 세포 손상 억제
- 🧬 DNA 안정화 – 유전자 변이 및 노화 속도 감소에 기여
- 🩸 면역 조절 – 일부 면역세포 활성에 관여 (적정 수치 한정)
❌ 그러나 요산이 기준치 이상으로 높아지면,
혈액 속을 떠다니던 요산 결정체가 관절, 신장 등 조직에 쌓여 통증과 손상을 유발합니다.
‘요산은 나쁜 것’이라는 오해는 균형을 놓친 인식입니다.
몸은 요산이 필요해서 만들지만,
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죠.
🌱 실감나는 체험
제가 요산 제거제를 복용해 수치가 2까지 떨어졌을 때,
관절 속에 쌓여 있던 요산 결정이
마치 태아가 충분히 칼슘이 공급되지 않을 때 엄마 뼈에서 칼슘을 가져가듯
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.
너무 신기했죠.
‘몸은 불필요한 걸 일부러 다시 흡수할까?’
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❝요산은 정말 필요했던 걸까...?❞
❝요산제거제로 정상범위 밑으로 강제 조절을 해버렸더니 어느 순간 내 손가락의 부어 있던 요산결절이 사라지고, 엄지발가락처럼 커져 있던 4번째 발가락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. ❞
정답은 모르지만,
그때 저는
‘요산을 무조건 나쁜 걸로만 보면 안 되겠구나’
하고 느꼈습니다.
❄️ "왜 손발 시릴수록 통증이 심해질까?"
요산은 체온이 낮을수록 딱딱하게 굳는 성질이 있습니다.
🔥 혈액 온도 💧 요산이 녹는 양 (포화도)
37°C (정상체온) 6.8 mg/dL (잘 녹음)
35°C 이하 5.5 mg/dL 이하 (잘 안 녹음)
즉, 몸이 따뜻하면 요산이 잘 녹고,
차가워지면 요산이 굳어 침착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.
특히 손발, 관절 끝부분은 체온이 낮아지기 쉬워요.
차가운 커피, 냉면, 냉방이 일상이 된 요즘 같은 여름…
차가운 음료와 강한 냉방 = 손끝·발끝 체온 저하 → 요산이 결정처럼 굳어 통증 유발
💡 한 문장 요약:
따뜻한 몸에서는 요산도 순해지고,
차가운 몸에서는 요산이 ‘가시처럼’ 굳습니다.
🧬 신장, 혈압, 그리고 요산 – 통풍은 하나의 수치가 아니다
요산 수치가 높다는 건
신장이 그것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.
💡 혈류는 ‘컨베이어 벨트’,
신장은 그 위의 ‘정밀 선별 기계’입니다.
그런데...
• 정상 혈압(예: 100~120mmHg) 상태에서는 신장이 제 역할을 함
• 고혈압 상태에서는 혈류 속도가 빨라지고,
신장은 충분한 여과 시간을 갖지 못해 요산을 흘려보냅니다
또한 혈액 속 고지혈, 염증, 혈전이 많으면?
→ 신장은 더욱 무력해지고,
→ 요산은 그대로 남습니다
이처럼 요산 수치는 단순히 '요산'만의 문제가 아니라
혈압, 체온, 신장 기능, 염증 상태가 맞물린 결과입니다.
💊 약은 믿고 함께 가는 팀원이다
요산 제거제를 믿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.
그건 치료 여정의 시작이자, 팀워크의 한 축입니다.
통풍이 진단되었다면,
병원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건 반드시 필요합니다.
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
‘약’이라는 팀원과 함께 뛸 생활 루틴의 조율입니다.
저의 경우, 가장 낮은 단계의 요산 제거제를 복용하면서
수치는 8 → 3 → 2까지 안정적으로 낮아졌습니다.
하지만 그건 단지 약 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.
같이 바뀐 것들이 있었죠.
🍽️ 식단
– 육고기, 고등어 구이 위주 → 채소와의 밸런스 조정
– 과채 주스, 탄산음료 → 생과일, 미온수 물 섭취 늘리기
– 야채, 과일은 예전보다 자주 챙김
🧘 생활 루틴
– 체온 관리: 냉 음료와 온 음료와 병행, 적정 체온 유지
– 혈압 안정: 천일염 위주의 조리 및 장류 선택, 정제염 간식 조절
– 운동: 무리한 강도보다 꾸준한 걷기 위주
물론 지금도 가끔은 치킨에 맥주 한잔을 할 때도 있지만,
이제는 ‘몸과 협업하는 방식’을 압니다.
💡 No 협업 = No 회복
약만 믿고 생활을 바꾸지 않으면,
몸은 언젠가 다시 돌아갑니다.
통풍이라는 질병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
제가 택한 치료 방향은 이렇습니다:
🧑🤝🧑 “병원의 처방과 생활 루틴의 팀워크를 이루는 것.”
치료는 단독 플레이가 아닙니다.
균형 잡힌 팀플레이에서 진짜 회복이 시작됩니다. 😊
🎵 조율의 삶 – 나는 정상범위 요산과 함께 산다
질병은 단절이 아니라 조율의 대상입니다.
요산도, 퓨린도, 나트륨도—없애야 할 적이 아니라, 함께 살며 다스릴 자원이죠.
❝내 목표는 ‘제로’가 아니라 정상범위다.
수치가 말하는 균형을 믿고, 일상의 팀워크로 유지한다.❞
저는 병원의 처방과 혈액검사 결과를 ‘나침반’으로 삼습니다.
그리고 생활 루틴을 ‘엔진’으로 삼아 매일 조율합니다.
이 두 가지가 함께 움직일 때, 몸은 다시 균형을 기억하더군요.
📋 통풍 회복을 위한 실천 루틴 (업데이트 버전)
항목 | 실천 내용 |
---|---|
✅ 목표 선언 | “나는 정상범위 요산과 함께 산다.” (낮추기만이 아니라 정상범위 유지에 초점) |
💊 의료 협업 | 혈액검사 결과를 신뢰하고, 의사와 상의해 약 용량/주기를 조정 (다음 검사로 변화 확인) |
💧 체온 유지 | 식전·식후 따뜻한 물 루틴, 과도한 냉음료·강한 냉방 노출 줄이기 |
🥗 식단 조율 | 퓨린 완전 차단 대신, **배출 도우미(물·비타민 C·칼륨)**를 곁들이기; 단백질은 균형 분배(한 끼 몰아먹기 지양) |
🧂 염분 관리 | 조리는 천일염 위주, 정제염 많은 가공·즉석식품·과자 섭취 간격 늘리기 (천일염도 나트륨은 있으니 ‘양 조절’은 기본) |
🩺 혈압 안정 | 걷기 30–40분/일, 충분한 수면, 카페인·야식 과다 피하기, 스트레스 완충 습관(호흡·명상) |
🧠 신장 배려 | 수분 충분히(투박하게 맑은 물), 과음/폭식 지양, 고지혈 개선(가공지방·당류 줄이고 섬유질↑) |
🎯 점검 주기 | 체중·혈압·수면·수분량을 주간 로그로 기록 → 다음 외래/혈액검사 때 피드백 |
📌 No 협업 = No 회복 😊
약(의료)과 루틴(생활)이 팀이 될 때, 회복은 ‘사실’이 됩니다.
통풍은 요산과의 전쟁이 아닙니다.
그것은 내 몸과 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.
소금도, 퓨린도, 요산도 나쁜 게 아닙니다.
중요한 건 그들과 얼마나 잘 지내느냐입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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